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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day

서울 따릉이 타고 다녔는데 불편 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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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어느 곳이든 따릉이는 많다.

 

저도 종종 따릉이를 타곤합니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현재는 제로페이가 종료 된 것 같더라고요. 

 

일일권, 한달권, 180일권, 365일권 으로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365일권이 3만원이니 얼마나 저렴한지 아시겠지요?

작지만 짐이 있어서 자전거를 빌려봤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긴장이 좀 되더군요. 

따릉이 앱을 켜면 자전거가 진짜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서울에 사니 이런 혜택도 받고 말이지요. 

지금은 전기킥보드와 전기자전거도 나온거 알고 계시죠?

그래도 따릉이가 제일 저렴합니다!! 

 

2. 따릉이는 많은데 탈 곳이 없다. 

 

저는 강남구 쪽으로 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한 일일권도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면 영동대교로 건너가야 하는데 

자전거도로가 따로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저는 휘청거리면서 타기 시작했는데

걸어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영동대교에 계단이 많잖아요.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가는 건 가능하지만 대교 위를 달리진 못해요. 

보행자 우선주의라서 말이지요.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사람은 많더라는 겁니다. 

저는 영동대교 북단에 자전거를 반납 했습니다. 

도저히 가지고갈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반쪽짜리 자전거를 탄 셈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엔 전용 도로도 없었고 사람들과 사고 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이제 못타겠더라고요. 

 

자전거들이 많이 놀고 있던데

저처럼 이런 이유로 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자전거 타고 싶습니다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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